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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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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방관자 효과와 책임 분산]

길거리에 사람이 쓰러졌을 때, 목격자가 많을수록 오히려 구조 확률이 낮아진다는 심리학적 현상을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라고 합니다. 1964년 키티 제노비스 사건을 계기로 널리 알려졌으며, '책임 분산(Diffusion of Responsibility)'이 그 핵심 원인입니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돕겠지', '다들 가만히 있는 걸 보니 별일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행동을 미루는 것입니다. 이를 타파하려면 불특정 다수에게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는 대신, "거기 파란 셔츠 입으신 분,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라고 특정 인물을 지목하여 책임을 부여해야 합니다. 인간의 무관심은 때때로 본성이 아니라, 상황과 군중이 만들어내는 심리적 함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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