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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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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학/행동심리: 깨진 유리창의 법칙]

미국의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발표한 '깨진 유리창의 법칙(Broken Windows Theory)'은 사소한 무질서가 거대한 범죄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건물에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하면, 사람들은 그 건물이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 나머지 유리창도 다 깨뜨려버리며 결국 그 일대가 우범 지대로 전락한다는 이론입니다.

1990년대 뉴욕시는 이 이론을 도입하여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살인과 강도가 판치던 뉴욕에서, 경찰청장은 강력 범죄를 쫓는 대신 지하철의 낙서를 지우고 무임승차를 철저히 단속하는 사소한 일에 집중했습니다. 시민들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낙서를 모두 지우자, 놀랍게도 강력 범죄율이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무질서를 바로잡음으로써 '이곳은 법과 질서가 유지되는 곳'이라는 강력한 시그널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장실이 지저분한 식당은 주방의 위생이나 음식의 퀄리티마저 의심받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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