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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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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업무는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에 맞춰 팽창한다." 영국의 행정학자 노스코트 파킨슨이 주창한 이 유명한 법칙은, 관료주의의 비효율성과 인간의 태만함을 꼬집습니다.

예를 들어, 단 하루면 쓸 수 있는 보고서도 마감 기한을 일주일로 주면, 직원은 쓸데없이 폰트를 고치거나 불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어떻게든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꽉 채워서 일을 끝냅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그에 비례하여 업무의 복잡성도 억지로 늘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법칙은 조직이 커질수록 실제 업무량과 상관없이 관리직과 결재 라인만 기형적으로 늘어나는 대기업병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를 타파하려면 업무에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아니라 '타이트한 마감일(Deadlines)'을 설정하여 강제적인 우선순위를 매기고 낭비를 줄이는 린(Lean) 방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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