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으로 돌아가기
2026-06-05

vocab MODE

READING...

[어휘 비교: 간과(看過) vs 묵과(默過)]

어떤 잘못이나 오류를 그냥 넘겨버렸을 때 쓰이는 '간과'와 '묵과'는 의미가 비슷해 보이지만, '의도성'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간과(看過)'는 '볼 간(看)'에 '지날 과(過)'를 씁니다. 대충 보아 넘기다, 즉 '부주의'나 '실수'로 인해 중요한 점을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빠뜨렸을 때 씁니다. "시장의 변화 속도를 간과하여 사업에 실패했다"처럼 쓰입니다.

반면 '묵과(默過)'는 '잠잠할 묵(默)'에 '지날 과(過)'를 씁니다. 잘못이나 문제를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눈감아주고 모른 체하며 넘어갈 때 씁니다. 주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처럼 부정적인 상황을 경고할 때 사용됩니다.

즉, 몰라서 놓친 실수는 '간과', 알면서도 침묵하고 넘어가 준 것은 '묵과'입니다.

Question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세요